지난 주말은 봄 날씨 같은 포근한 날이었습니다.
집에만 있기 너무 아까워 2026년 올해 첫 자전거 라이딩을 했는데요.
양평동에서 성수대교까지 가서 다리를 건너 되돌아오는 약 40km 코스를 달렸네요.
사람들 생각이 모두 똑같은지 포근한 날씨에 자전거 타는 살람, 산책하는 사람, 한강시민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 등 한강을 다채롭게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한강 풍경, 자전거 라이딩하면서 그 풍경을 담았습니다.

당산철교 남단,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풍경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한강에 나와 즐기는 모습에 살짝 놀랐습니다.

포근해지면 미세먼지로 답답한 풍경이 여출되는 것이 보통인데 지난 토요일엔 시야까지 확보되어 산책하거나 자전거 ㅌ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여의도한강공원 가족자전거 타는 시민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의 여의도한강공원 모습
서울에 총 11개의 한강공원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찾는 한강공원이 바로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한강버스
한강버스는 지난 9월에 정식운항을 시작했지만, 잦은 고장과 바닥 걸림 등의 문제로 멈췄다가 부분운행하는 등 파행운행을 해 왔습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다시 재개하며 105일 만에 정상화된 것입니다.
다만, 이전과 다른 점은 탑승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여의도~잠실)와 서부(여의도~마곡) 구간으로 노선을 나누었는데요.
잠실, 뚝섬, 옥수, 압구정 선장착에서 승선한 승객들이 망원. 마곡 선착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운항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하네요.
운항 횟수는 각각 16항차로 1시간 단위로 운항하고 있는데, 원래 목적인 통근용보다는 관광용으로 변질된 기분입니다.
한강에 한강버스가? 한강버스 이용요금, 시간, 선착장 소개

한 곳에 앉아 있으면 조금은 쌀쌀하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추운 기운은 전혀 느껴지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 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의나루 앞 여의도 한강공원 모습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겨울에서 벗어나 포근해진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해 많이들 찾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반포한강공원 모습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남단 중간의 서울로얄 마리나

남산 서울타워도 선명하게 보이는 봄 날씨입니다.

성수대교에서 바라본 응봉산과 달맞이공원

성수대교를 건너 북단에서 바라본 잠실방향 풍경

동호대교 북단 동쪽에는 철새들이 엄청 앉아 있네요.
과거에는 저자도라는 섬이 있던 곳으로 넓은 모래사장과 버드나무 숲이 어우러진 절경 덕분에 당시 화가와 시인들이 글과 그림으로 그 아름다움을 칭송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1970년대 초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단지를 짓기 위한 대규모 매립 공사가 진행되었고, 이때 필요한 엄청난 양의 흙과 모래를 바로 앞에 있던 저자도의 모래를 파서 충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닥나무가 많았던 저자도는 지도에서 사라지게 되었고, 이후 한강의 자정작용으로 모래와 흙이 쌓이면서 수면 아래 잠겼던 섬이 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거대한 모래톱이 형성되자, 재갈매기, 민물가마우지,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와 큰고니까지 찾아오는 도심 속 생태 거점이 되었습니다.

3개월 만에 모처럼 한강 라이딩
이제 날씨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이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신나게 한강을 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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