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추어탕 잘하는 식당이 있어 종종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당산동과 양평동에 접해 있는 황금순추어탕 영등포 본점입니다.
추어탕 하면 미끌미끌한 미꾸라지가 생각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음식이 아닌데요.
이 집의 추어탕은 미꾸라지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 맛있게 먹곤 하는 집이네요.
아울러 보양식으로 알려져 여름에 원기회복에 좋기도 하고, 쌀쌀한 날씨에 뜨끈뜨끈하게 밥을 말아먹기에 좋은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등포 우체국 맞은편 K타워 1층에 있는 황금순 추어탕
영업시간은 10:30~21:00까지이고, 마감 30분 전까지 방문하면 드실 수 있습니다.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며, 주차장은 식당 앞이나 건물 뒤쪽 기계식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녁 퇴근 후 방문했는데, 저녁손님들은 모두 빠져나가고 한가한 모습입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으로 하면 되는데요.
추어탕 메뉴 하나로 13,000원입니다.
기타 추어고추만두(6개) 7,000원, 추어튀김 15,000원, 부추전 15,000원 등이 있습니다.

황금순 추어탕은 2011년에 당산동에서 남원식 국내산 추어탕 전문점으로 오픈했는데요.
비린내를 유난히 싫어하셨던 주인장 할머니의 남원식 추어탕 레시피가 이 식당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황금순이라는 이름은 황금들판에서 뛰어노는 미꾸라지를 표현한 말로 개업했던 어머니의 별명으로 불리던 것이라고 합니다.
2014년에 아들이 군대친구와 함께 추어탕 식당을 이어받아 운영하면서 많은 시행착오 끝에 좋은 재료로 레시피의 정량화를 찾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황금순 추어탕을 시키면 솥밥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대접받는 느낌입니다.
이런 국밥 종류의 식당에서는 깍두기나 김치가 맛있으면 본 메뉴도 맛있게 느껴지는데요.
이 집 역시 깍두기와 파김치가 무척이나 맛있습니다.
부추나 깍두기, 마늘, 고추 등은 셀프코너가 있으니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집 앞이라 차를 운전할 일이 없어서 오래간만에 소주도 한 잔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추어고추만두가 공짜~!
소주와 함께 먹기에 맛있네요.

솥밥과 추어탕


솥밥의 밥을 푼 후 상황버섯 둥굴레 우린 물을 부어줍니다.
상황버섯과 둥굴레차가 들어가니 물 하나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추어탕
특별한 내용물은 없이 보입니다.

들깻가루, 후추 등을 넣어 맛을 본 후,
마늘과 고추, 부추 등을 기호에 맞게 넣으면 됩니다.
전 부추를 좋아해서 부추 가득 넣고 고추와 마늘도 추가로 더 넣었습니다.
너무 강렬하게 먹나...? ㅎㅎ

마지막으로 밥을 말아서 냠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나오고 진한 국물이 매력적이고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먹었던 고추추어튀김도 겉바속촉 느낌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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