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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아름다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by 가람풍경 2025.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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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2009년 3월 29일, 한강 위로 눈부신 물줄기를 뿜어내며 첫선을 보였습니다.

벌써 16년 차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2층 다리인 반포대교 상부 양쪽에 각각 570m씩, 총 1140m 길이로 설치되어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서울의 밤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강변북로 아래 한강 자전거길을 라이딩하다가 자주 보던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맑아서인지 더욱 아름답게 보여 카메라를 꺼낼 수밖에 없었네요.

한강 북쪽 라이딩하며 바라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감상해 보세요.

 

반포대교는 서빙고동에서 반포동으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2층 교량으로 폭  25m, 길이 1,490m인 한강다리인데요.

1층은 잠수교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물에 잠기는 다리로 단골로 등장하는 다리가 바로 잠수교입니다.

잠수교는 보행자와 자전거, 차량이 함께 다닐 수 있는 교량입니다.

 

대부분 반포대교가 먼저 지어졌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실상은 잠수교가 먼저 지어졌습니다.

1976년 잠수교가 지어졌고, 강남과 강북 간 폭증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1982년에 잠수교 위로 반포대교를 건설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2층 교량이 만들어졌고, 지금은 지하철과 차량 전용다리인 청담대교와 함께 2층 교량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잠수교는 원래 평평한 다리로 지어졌고 다리 중간 15m를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선박이 지나가도록 했다가 반포대교 건설 이후인 1986년에 유람선이 통과할 수 있게 중앙부를 다소 높게 아치형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잠수교는 너비 18m, 길이 795m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집중호우로 비가 많이 내리면 굳이 잠기는 교량을 만들었을까요?

궁금하네요.

 

1970년대에 다리 높이를 낮춰 공사비를 대폭 낮추고, 파손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게 만들었고요.

한국전쟁 당시 한강인도교 폭파라는 비운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북한국의 남침 가능성에 대비해야 해서 전차와 장갑차 등 군사용 차량이 빠르게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 낮게 설계한 점도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수교를 일명 안보교라고도 부릅니다.

 

 

반포한강공원에 바라보는 달빛무지개분수도 예쁜데, 강북에서 바라봐도 아름답네요.

 

전에는 강북에서 바라보면 이렇게까지 선명하지 않았은데 조명을 보강한 것 같기도 하고...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봄이오는 4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해 10월 31일까지 가동하고 있습니다.
매일 12:00, 19:30, 20:00, 20:30, 21:00 등에[ 20분씩 가동하고, 7~8월 여름에는 마지막타임 21:30을 추가해서 가동하고 있습니다.

 

9월도 마무리되어가고 이제 한 달 정도만 가동하면 내년 4월에나 볼 수 있습니다.

 

잠수교에서는 봄과 가을 주말엔 뚜벅뚜벅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반포대교 구간의 상류 측과 하류 측 1,140m 구간에 380개 노즐을 설치해 낙하용 수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약 20m 아래로 뿌리는 개념의 분수입니다.

점수교 다리 위에 오르면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분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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