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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야시장 분위기 제대로! 서문시장 청주 삼겹살거리 밤 풍경 스냅

by 가람풍경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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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여행 첫날, 

저녁을 먹고 수암골 전망대에서 청주 야경을, 멋진 전망을 가진 수암골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오지에서 커피를 마시며 야경을 즐기기 위해 원도심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리고 충북도청을 지나는데 청주 야행으로 미디어파사드를 하고 있어 들리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수암골 오지 카페에서 즐긴 청주 야경, 밤 풍경에 반하다

[청주 국가유산야행]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이제 숙소로 돌아갈 시간

저녁을 이른 시간에 먹고, 수암골과 충북도청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야식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가가운 곳에 불빛이 밝은 청주 서문시장을 찾았는데요.

시장은 문 닫았고 삼겹살거리의 불빛만 가득해서 그 풍경만 담았습니다.

 

청주 서문시장에 있는 청주 삼겹살거리 입구

국내 최초로 한돈인증거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서문시장이라 하면 대구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이 생각나는데, 청주에도 서문시장이 있더군요.

청주 서문시장은 조선시대 청주목과 충청도병마절도사영을 지키기 위해 쌓인 청주읍성의 서문 밖에 있다 하여 불리는 명칭이라고 합니다.

 

청주 서문시장은 1964년 개설되었고,  당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전성기를 누렸는데요.

터미널 이전, 대형 할인점 입점 등으로 지금은 예전의 명성만큼은 아니라고 합니다.

 

 

처음엔 육거리종합시장에 야시장이 열리나 싶어서 갔는데요.

6월 7일 저녁이라 육거리 야시장이 열리기 전 주에 방문했던 것입니다.

 

참고로 육거리 야시장 만원은 6월 13일부터 금요일~토요일 19:00~23:00까지 열리고 있는데요.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제1 주차장까지에서 안주+주류를 만원에 판매하는 야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네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재래시장이라고 하는데요.

넓은 부지에 1,226개의 점포를 갖추고, 3,000여 명에 이르는 상인들이 하루 1만 명 이상 시장을 찾는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이 3,000억이 넘을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문동오거리에서 서문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오른쪽은 ‘족발 골목’이고 왼쪽은 서문시장, 북쪽은 간선도로로 통하는 시가지인데 이 길이 바로 청주읍성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청주 서문시장은 삼겹살거리가 조성되며 매년 삼겹살 축제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풍물야시장도 인기를 끌고 있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청주 서문시장 모습

 

서문시장 이 골목이 삼겹살거리인 모양입니다.

 

 

서문시장의 청주 삼겹살 거리는 단순히 최근에 조성된 테마 거리가 아니라, 청주의 오랜 돼지고기 문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합되어 탄생했다고 합니다.

 

청주는 조선시대부터 청주에서 말린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고, 1960~70년대에는 전국 3대 우시장 중 하나가 있었던 곳으로 자연스럽게 육고기 문화가 발달했고, 고깃집들도 생겨났습니다.


1960년대 초 청주의 몇몇 고깃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팔기 시작했는데, 특히 시오야끼라는 연탄불에 석쇠를 올려놓고 고기에 소금을 뿌려 굽는 방식이 유행했는데요.

'만수집', '딸네집' 등이 그 효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고단한 하루를 마친 도시 근로자들이 연탄구이 삼겹살에 소주 한잔으로 피로를 풀며 삼겹살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

 

1970년대 초에는 소금 대신 특제 간장 소스에 삼겹살을 찍거나 버무려 굽는 방식이 등장했는데, 이것이 바로 청주식 간장 삼겹살입니다.

간장에 생강, 계피, 대파 등을 넣고 달인 이 소스는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청주만의 독특한 조리법으로 자리 잡았고, 여기에 파절이(파무침)를 곁들여 먹는 방식이 청주 삼겹살의 특징이 되었습니다.

 

청주 서문시장은 한때 청주의 대표적인 시장이었으나, 버스터미널 이전 등으로 인해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2년 춘천닭ㄱ갈비 등을 벤치마킹하여 서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초의 삼겹살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으로 전국적 인지도가 상승했고,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한돈 인증 거리로도 지정되어, 고품질 돼지고기만 판매하고  있답니다.

 

금순이은순이 삼겹살과 삼남매생삼겹살, 은순이네 빨간돼지삼겹살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밤 10시 혹은 1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영등포상회와 통일생삼겹살, 대박연탄구이 등

 

서문시장 골목길

 

결국 야식을 구입하지 못하고 삼겹살거리만 구경한 후 숙소로 갈 수밖에 없었네요.

코로나 이후 밤이 되면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이 식당이나 가게를 일찍 문을 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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