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따뜻해지는 요즘, 한낮에는 반팔이 어색하지 않은 계절이네요.
봄엔 거리 곳곳에 예쁜 꽃들이 피어나죠.
진달래와 개나라, 벚꽃 등 초봄에 피는 꽃들의 시간이 지나고, 이젠 철쭉 등 봄 중간에 피는 꽃들이 피는 시간입니다.
정독도서관엔 벚꽃이 지면서 도서관 정원에 두 그루의 꽃사과나무 꽃이 예쁘게 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더군요.
꽃사과나무 꽃이 화려하게 피면 벚꽃보다 더 화려하게 피는데, 붉고 작은 꽃들이 모여 봄날의 속삭임처럼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정독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꽃사과나무의 꽃사과 꽃을 담았습니다.

꽃사과나무의 꽃은 종종 봤는데, 이렇게 화사하게 핀 꽃사과나무는 정독도서관이 처음인 듯합니다.

정독도서관의 벚꽃엔딩
정독도서관은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시립도서관으로 1977년 개관한 도서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중등교육 발상지인 관립중학교가 있던 곳으로, 경기고등학교가 1977년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도서관으로 운영한 곳입니다.
서울 정독도서관 풍경 및 이용안내(주차장, 구내식당 소담정 등)

지난주 금요일 모습인데 아직은 봐줄 만한 정도입니다.
정독도서관 벚꽃은 서울에서도 아름답기로 수문난 곳인데요.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벚꽃 명소랍니다.

벚꽃이 지면서 새롭게 정독도서관의 눈길을 모으는 꽃은 꽃사과나무 꽃입니다.
도서관 정원의 분수대 양쪽에 한 그루씩 자리하고 있습니다.

꽃사과나무는 장미과 사과나무속이며, 아시아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나무입니다.
나무가 자라는 모습, 꽃피는 모습이 예뻐 정원수로 널리 심어지고 있답니다.

꽃이 많이도 피었습니다.
벚꽃의 하얀 꽃보다 더 많이 피는 것 같죠?

꽃사과나무, 꽃사과 꽃은 약간의 향기가 나는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정독도서관에 있는 꽃사과나무는 중국에서 건너온 서부해당으로 보이며 겹꽃으로 피고 있습니다.
꽃사과 꽃 색은 흰색, 분홍색, 진홍색, 자주색을 띠는데요.
정독도서관에는 분홍색을 띠는 꽃사과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

꽃사과는 사과 축소판처럼 작은 사과가 열리는데요.
그 맛은 사과와 달리 떫거나 신맛이 나는 새콤한 맛으로 즐겨 먹지는 않는답니다.
일반적으로 식용하지는 않고 청으로 만들어 먹거나 담금주로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열매인 꽃사과는 과당, 포도당, 주석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건강유지, 피로회복, 변비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꽃사과나무 꽃사과 꽃
한국에서 보통 정원수로 키우고 있는 꽃사과나무는 외국에서 들여온 서부해당과 꽃사과라고 합니다.
키가 5~8m로 자라고 흰색과 분홍색을 띠는 겹꽃으로 핍니다.
서부해당은 중국 서부지방이 원산지이며 담홍색의 겹꽃이 3~7송이씩 모여 핍니다.

꽃사과나무 꽃 너무 예쁘네요.
꽃사과나무의 꽃은 ‘화려함’보다는 ‘잔잔한 아름다움’이란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매년 지나가는 봄이지만, 이렇게 작고 예쁜 꽃 하나로 하루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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