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칭다오 구시가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산로.
가장 먼저 중산로에 있는 메이다얼 중산로점에서 점심을 먹고 구경하려고 했으나, 대기인원이 워낙 많아 중산로를 걸으며 천주교당(성미카엘성당)과 잔교까지 걸어갔다 나오면서 먹었습니다.
칭다오 가볼만한 곳, 칭다오 구시가지(구도심) 중산로 풍경
독일이 칭다오에 건축한 성당, 칭다오 성미카엘성당(천주교당)
칭다오의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칭다오 잔교 (칭다오맥주 로고)
메이다얼 중산로점(美达尔烧烤海鲜家常菜(中山路店))은 칭다오 맛집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 중 하나로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무척 인기있는 식당이네요.
아마도 중국 특유의 향신료가 적고 바삭한 식감의 가지튀김과 꾸바로우 등이 맛있는 식당이라서 그런 듯합니다.

중산로에 있는 메이다얼 중산로점
오후 3시가 가까운 시각인데 다른 식당엔 이런 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메이다얼에만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차 없는 중산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운 편인데 조금 헤매었습니다.
가게가 작아서? 아님 한자로 적혀서? 그런 듯...
저녁식사를 하기로 찜해 놓은 춘화루 대각선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고덕지도에서 美达尔烧烤海鲜家常菜(中山路店)를 검색해서 기면 됩니다.
(하단의 고덕지도 참고)
高德地图
www.amap.com

14:50에 도착했는데, 밖에 손님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번호표를 주는데 106번?
당시 들어간 번호를 보니 83번이었습니다.
배가 고팠으나 기다리려면 최소 40분 이상은 걸린다고 하더군요.
마냔 기다릴 순 없어서 중산로를 따라 천주교당과 잔교 등을 구경한 후 먹기로 했습니다.
받아주면 땡큐, 아니면 다른 곳에서 먹을 심산이었죠,
다행히 잔교까지 다녀와서 식당에 들어가니 16:30분.
2시간 가까이 지나갔는데 조금 전 109번이 들어갔고, 우리 번호는 지난 상태였습니다.
번호표를 보여주니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이윽고 1층 테이블로 바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땡큐~!

메이다얼 중산로점은 1~3층까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1층은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었고, 2~3층에서 주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1층 테이블에 붙은 QR코드
메뉴에 뭐가 있는지만 보고, 실제 주문은 하지 말아야겠죠?
중국은 거의 모든 식당과 카페에서 이 QR코드를 통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2박 3일 동안 이용하면서 보니 대부분이 알리페이였고, 은어항 매너카페에서만 위챗페이로 결제한 적이 있었습니다.
메이다얼 중산로점은 알리페이로 스캔해서 주문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스캔하면 번역(translatr) 버튼이 있어서 한국어로도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메이다얼 중산로점 메뉴
양고기, 삼겹살 등 꼬치구이 3~7위안(600~1400원)
조개볶음 28위안(5600원)
향미가지 28위안(5600원)
구운 오징어 28위안(5600원)
계란볶음밥 18위안(3600원)
숯불구이 가리비 48위안(9600원)
전복감자 128위안(25,600원)
공기밥 3위안(600원)
등등
맥주 종류도 다양한데요.
칭다오 오게트 18위안(3600원), 칭다오 1903 10위안(2000원)
원장맥주 38위안(7600원), 원장맥주 소 15위안(3000원)
가리비와 꿔바로우도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리 일행은 5명
가지볶음과 오징어구이, 조개볶음, 공기밥 2개, 꼬치 몇 개, 볶음밥과 칭다오 맥주도 4병을 주문하니 총 186위안(37200원)이었습니다.
모자라면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는데, 이 정도 주문하니 배불러서 주문을 못하겠더라고요.
결론적으로 5명이 4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백주 한 병식 배불리 식사했습니다.
점심시간도 아닌데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먹는 이유를 알 것 같은 찐 맛집,
완전 가성비와 맛까지 훌륭했던 식당이었습니다.
우리 같이 번호표를 받아 놓고 ㄷ충 시간을 계산한 다음 중산로 투어를 한 후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잔교 끝에 있는 화란각이 그려진 칭다오 맥주
칭다오란 도시 자체가 칭다오맥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입니다.

메이다얼의 시그니처 메뉴인 가지볶음
정말 바삭하게 튀기고 단맛까지 가진 음식인데 향신료 냄새 전혀 없이 맛있더군요,
메이다얼에서 꼭 드실 것을 추천!

단돈 600원짜리 공깃밥
고봉으로 쌓아 나왔는데요.
두 공기를 주문했는데 배불러서 한 공기는 그대로 남기고 나왔습니다.

오징어 볶음
제법 큰 오징어 하나를 맛있는 소스에 구워 나온 메뉴인데요.
이것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나라 서해에서 나오는 노랑조개
짜긴 했지만 밥과 함께 먹기에 좋았고, 술안주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계란볶음밥
거의 공기밥 2개 분량의 양으로 나오는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볶음밥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꼬치인지는 모르지만 꼬치구이도 몇 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나오니 주변은 벌써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서울보다 1시간 늦은 칭다오는 11월 하순엔 4시 40분이면 해가 떨어지더군요.
이 시각에도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메이다얼 중산로점은 여행 준비하면서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자주 소개되는 집인 만큼 정말 맛있게 배불리 먹었던 식당입니다.
칭다오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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