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기억

당산동 / 양평동 맛집, 돼지갈비가 맛있는 강강술래 당산점

가람풍경 2025. 1. 27. 11:59

올해 설명절은 임시 공휴일에다가 하루 연차를 사용하니

9일이라는 긴 연휴를 보내게 됐네요.

 

복잡한 귀향길을 서두를 필요 없이 여유로운 명절도 오랜만인 것 같아요.

모처럼 서울 근교에 있는 가족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는 여유도 있었는데요.

 

집 근처 양평동, 당산동에 있는 강강술래 당산점에서 돼지갈비와 소갈비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강강술래는 숯불굴이 전문점인데요.

프랜차이즈 돼지갈비 맛집으로 수도권 위주로 10여 개의 매장이 있는 듯해요.

 

강강술래 당산점은 양화대교 남단 선유로에 있는데요.

행정구역 주소는 양평동이지만, 바로 도로 건너가 당산동이라 더 많이 알려진 동네를 지점명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강강술래는 신선한 재료와 최고 등급의 고기를 사용하는 갈비 맛집인데요.

가끔 이용하곤 하는데, 깔끔하고 밑반찬도 맛있고, 1인분 고기 양이 많아서 추가주문업이 배불리 먹고 나올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1층은 주차장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쉼터가 있고요.

2~3층이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을 맞아 다양한 양념갈비 등을 판매하고 있네요.

믿을 만하고 맛있는 고기를 취급하는 곳이라 명절 설 선물세트로 좋아 보입니다.

 

식당은 한옥스타일의 인테리어라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하루 전 전화 예약을 할 수 있고, 당일 예약은 받지 않더군요.

주말 저녁에는 대기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예약 후 이용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는 다소 이른 저녁시간에 벙문해서 곧바로 좌석을 잡을 수가 있었답니다.

 

깔끔하게 나오는 잡채와 샐러드, 홍어무침, 단호박 등과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양파소스와 상추절임 등이 있습니다.

원하면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고요.

고기를 주문하면 초반엔 직접 구워주기까지 합니다.

 

한돈양념갈비 때깔 너무 좋죠?

 

5명의 가족이 방문해 돼지갈비(한돈양념구이(국내산 돈육, 230g, 25,000원)와 소갈비(강강양념구이, 호주산 260g, 33,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한우와 한돈의 다양한 고기종류가 있습니다.

 

1인분 가격이 일반 고깃집보다 비싸게 보이지만, 그램수를 보면 고급진 식당에서 먹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다른 고깃집에 가면 고기를 추가로 주문하곤 하는데, 이곳 강강술래에서는 대식가가 아니라면 추가로 시킬 일은 드문 것 같습니다.

 

강강양념구이 소갈비

 

돼지갈비를 먼저 구워 먹고, 소갈비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언제 먹어도 고급진 맛,

가족단위 회식이나 친구들과의 모임 등,

대접받는 기분으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당산동, 양평동 고깃집, 강강술래 당산점 추천합니다.